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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매체에서는 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가 되지만 실제로는 신경성 폭식증이 훨씬 흔한 병입니다. 15세에서 40세 여성의 1-2%가 신경성 폭식증을 겪고 있습니다.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10만명 당 1-5명의 비율이며 대부분 10대때 발병합니다. 서구에서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5-10%는 소년입니다. 섭식장애는 어느 연령, 어느 환경의 사람도 걸릴 수 있습니다. 하지만 15-25세 여성이 가장 걸리기 쉬우며,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경우 7살 정도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. 어린 연령층에서는 남자 어린이들이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(남자 어린이:여자 어린이 = 1:3 ; 남자 청소년:여자 청소년 = 1:10). 신경성 식욕부진증 남자 청소년의 경우 식사 조절보다는 극심한 운동을 합니다

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식욕부진현상이 나타나고 스스로 식사를 제한하거나 특이한 식사행동을 보입니다. 이를 통해 일반적인 정상체중의 85%이하로 현저히 체중이 감소하고 기초대사저하, 무월경 등의 기타 심한 신체상의 장애를 동반합니다.
신경성 식욕부진증은 호발연령이 10대중반으로 주로 17, 18세에 많지만 약 5%는 20대 초반에 발생합니다. 여자가 남자보다 10~20배 더 많습니다.

신경성 폭식증은 빨리 다량의 음식을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.
많이 먹어서 복통과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고, 토하고, 이어서 죄책감, 자기혐오, 괴로워한다. 많이 먹은 후 일부러 토하거나 설사제나 이뇨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.
신경성 식욕부진증보다 더 빈번하며 여자에 많고 후기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생합니다.
심리적 요인들 : 자신감 부족은 섭식장애 발병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.
완벽주의적 성향, 자기 자신에 대한 엄격함도 위험 요인입니다. 우울, 불안, 분노, 공허함, 외로움 등도 원인이 됩니다. 또한 자신의 인생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이나 부적절감 등도 위험 요인입니다.

-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: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진 경우. 가족 내 불화 혹은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가 좋지 못한 경우. 체중, 체형과 관련해 놀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. 성적 혹은 신체적으로 학대 받은 기억이 있는 경우. 집안에 비만한 사람이 많거나, 부모님이 먹는 것 혹은 체중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, 부모님이 자녀의 성취에 과도한 기대를 보이는 등의 가족 내 요인이 있는 경우.

- 사회-문화적 요인 : 마른 체형과 완벽한 몸매에 대한 문화적 압력은 또 다른 원인입니다. 요즘의 문화적 가치는 점차 내면의 아름다움보다는 외모로 그 비중을 옮기게 됩니다. 대중매체에서는 끊임없이 날씬함과 다이어트를 부추기고 이는 청소년에게 만성적인 다이어트를 유발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.

- 생물학적 요인 : 생물학적 요인을 찾고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. 신경성 식욕부 진증과 신경성 폭식증 발생의 위험요인의 반 정도는 유전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 섭식장애 당사자중 일부는 배고픔, 식욕, 소화 등을 관장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에 불균형이 발견되었습니다. 이러한 불균형이 실제 섭식장애와 어떻게 연관되는 지는 현재 더 연구 중에 있습니다
섭식장애의 치료는 인지행동치료 및 가족치료적 개입이 요구됩니다.
적절한 약물치료와 병행하면서,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왜곡된 지각, 부적절감, 낮은 자기-가치감, 낮은 자기-통제력, 심리성적 미성숙 등을 다루며, 관련된 심리장애인 우울증, 강박증적인 양상들도 다룰 수 있습니다